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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산초등학교, 2025 구름산 모두의 체육교실 통합체육으로 모든 학생의 통합교육을 실현하다.
- 광명 광문고, 학생 책쓰기 프로젝트 일(日)상이 쓰기(記) 시즌 4
- 서울대, 공과대학 고2 대상 ‘청소년 공학 프런티어 캠프’ 참가자 모집… 접수 29일까지
- 광명서초, IB 학부모 서포터즈 1기 발대식 개최
- 충현중, ‘ 지구를 지키자 ’생태환경교육주간 운영
- 광명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도내 청소년 수상자 배출
- 광명교육지원청, 경기공유학교 운영 관련 디지털 기반 교원 연수 운영
- 광명 창의경영고등학교, 제과제빵 진로체험으로 지역 진로교육 거점 역할 톡톡
- 광명YMCA볍씨학교, 제21대 대통령선거 청소년 모의투표 실시
- 하안북중학교, 안전한 학교!! 행복한 학교!! 만들어가요.
- 학온동 주민자치회, 주민세마을사업‘낫갈이 사업’진행
- 일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성화 사업‘토닥토닥! 마음따숨 일직공방’진행
- 소하1동 주민자치회, 생태체험 교육으로 탄소중립 실천형 자치사업 모색
- 광명5동 주민자치회, 2025년 현장교육 추진
- 철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성화 사업 마음 회복 치유 프로젝트‘쓰담쓰담 내마음’진행
- 광명시청소년재단, 영덕 산불 피해 지역에‘진달래 묘목 심기’
- 광명시가족센터, ‘한(하나)가(家)락(樂) 합창단’ 기아 지역복지 지원사업 공모 선정
- 성공회대학교 최고경영자 과정 22기 수료식
- 광명도시공사, 제21대 대통령선거 거동 불편 선거인 이동지원 서비스 제공
- 광명시자원봉사센터↔광명동부새마을금고 우수 자원봉사자 적금 출시
- 광명도시공사-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 분야 업무 협약 진행
-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소외계층 발굴 캠페인’ 진행
- 광명도시공사, 2025년 목감로 거주자우선주차장 배정 시행
- 나름청소년활동센터 광명시&야마토시 청소년국제교류
- 광명도시공사, 안현철골주차장 미끄럼방지공사 실시
- 광명소방서, ‘화재는 줄이고 신뢰는 높였다…’겨울철 화재안전 우수기관 선정
- 광명시가족센터, 가족봉사단 어버이날 <꽃길만 걸으세孝(효)> 진행
- 2025년 광명동굴 상생장터 개장
- 광명 밝은빛유치원, 지역연계‘도시농부 텃밭 만들기’생태교육 같이 가치를 더하다
- 광명동부새마을금고, ESG 실천 앞장
- 철산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자들과 지역을 잇는 단합대회 진행
- 광명도시공사, 자본금 400억원으로 증가
- 철산종합사회복지관, 엄마들의 양육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지지·공감 공동체‘다독다독(多讀) 1기’오리엔테이션 개최
- 32년의 나눔, 변함없는 동행” – 소들녘 광명점과 함께한 제59회 은빛잔치한마당 성료
- (주)오목물류, ‘2025 희망이웃 기부릴레이’ 참여
- 이마트 소하점-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 맞춤형 생필품&식료품 지원
- SK슈가글라이더즈, ‘2025 희망이웃 기부릴레이’ 참여
- 이웃과 함께하는 건강한 음식나눔
- 광명시자원봉사센터-광명북라이크 삼계탕 온기나눔
- 경기도 아동돌봄광명센터 소속 9개소, ‘2025 희망나눔 기부릴레이’ 참여
- 아방데코, ‘2025 희망이웃 기부릴레이’ 참여
- 두선코스매틱(주), 희망성품 화장품 (6,032만원 상당) 지원
- 문빈&산하, 청소년 자립지원금 시립광명종합사회복지관 통해 전달
- 광명시장애인단체연합회, ‘2025 희망이웃 기부릴레이’ 참여
- 디딤청소년활동센터 청소년기획단, 지역사회 나눔을 통해 인성을 갖춘 시민으로 성장!!
- ‘원더풀광명’과 ‘장애인성폭력상담소후원회’ 한마음으로 사랑의집 봉사
- 소하노인종합복지관, 산불피해 이재민 위한 긴급모금 실시
- 광명시 S.원팀봉사단 산불피해 성금전달
- 광명동부새마을금고, ‘2025 희망나눔 기부릴레이’ 참여
- 함께라서 더욱 따뜻한 희망나눔 행열
- 광명에서 나눔해요, 희망나눔 기부데이
- 충현중학교 학생회 및 학부모회, ‘2025 희망나눔 기부릴레이’ 참여
- 국제로타리 3690지구 광명장미로타리클럽 캄보디아 벨톤보청기 후원
- 광명새마을교통봉사대, 광명초 및 광명동초 등굣길 안전지도
- 국제로타리3690지구 광명장미로타리클럽 광명종합복지관 2025년 문해향상지원금 전달
- 신원의료재단, 광명시 마음건강센터에 설맞이 물품 후원
- MG광명새마을금고, 광명2동 취약계층에 ‘사랑의 좀도리운동’백미 200kg 후원
- 국제로타리 3690지구 광명장미로타리클럽, ‘2025 희망나눔 기부릴레이’ 참여
- 광명시자원봉사센터, 따뜻한 설 명절 지역사회와 ‘온기 나눔’에 함께해요
- 원더풀 광명, 설날맞이 떡국 밀키트 나눔
시 있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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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보니 마음의 재산
지나보니 마음의 재산 고 희 숙 무엇을 담고 살았을까 까맣게 때가 낀 채 기억의 방에 차곡차곡 쌓여진 조각들 흑인지 백인지 마저도 희미한 빛바랜 시간들을 하나씩 꺼내 본다. 재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소각해 버려야 하는지 봉투마다 이름을 달고 분리해 간다. 시작할 땐 말끔히 치우리라했는데 왠지 마음뿐이다. 이것도 저것도 차마 버릴 수가 없다 지나보니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슬픈 것도 기쁜 것도 마음의 재산 빛은 바랬지만 삶을 고스란히 채워준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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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궁이의 소중한 추억
아궁이의 소중한 추억 고 희 숙 흙내음과 나무향이 부등켜 안고 고향의 냄새로 부르는 그리운 옛집의 소중한 추억 부뚜막에 놓인 그을린 솥단지 정겨움이 묻어나는 정지간 구수한 밥 뜸 내음 노릇노릇 누룽지 맛이 그립다 아궁이에 장작불 지펴 밥 짓고 부지깽이로 남은 숯불 모아 입가에 검댕 묻혀가며 먹던 군고구마와 국자 속 달고나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맛 이젠 돌이킬 수 없는 지난 맛이지만 아궁이 속 불씨처럼 꺼지지 않는 잔불로 남아 나의 삶을 조금씩 따뜻하게 익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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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좋다.
지금이 좋다 고 희 숙 그 전엔 몰랐다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삶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 그 전엔 안 보였다 봄볕에 흙덩이 밀쳐들고 올라오는 풀 한포기에 담긴 위대함도... 열심히 산 하루의 모퉁이에서 해넘이의 아름다움에 왜 눈물이 나는지도... 그냥 그런 줄만 알았다 중년인 듯 노년인 듯 60고개를 넘어 늦은 듯도 싶고 이른 듯도 싶은 나이... 부모님도 떠나고 아들, 딸 녀석도 제 살길 찾아가니 삶은 강물처럼 흘러가는 것인 줄... 조금은 보인다. 진한 생명력의 이름 모를 잡초에서... 힘겹게 주운 파지를 리어카에 실고 가는 할머니에게서 지금 어디쯤 와있고 또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제의 사소함이 새롭게 다가오고 지나감이 소중함으로 다시 보여 지는 지금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삶이 오롯이 익어가는 지금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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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워지지 않는 발자국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 고 희 숙 새벽부터 내린 비 대지를 적시고 세상의 더러움을 깨끗함으로 씻어내니 씻긴 내 마음에 그리움을 더 합니다 비가 내린 아침 어제의 발자국은 지워졌지만 마음에 각인된 그리움은 그 어떤 빗물에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유난히 빗소리가 좋음은 세상을 그 만큼 포용해 나가는 것이고 당신으로 인해 삶의 의미를 조금씩 넓혀가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빗길 위에 나만의 발자국을 그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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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정지된 인생
추억은 정지된 인생 고희숙 흐르는 세월 속에 청춘은 멈춰지지 않고 고운 순간은 추억만 남기고 떠나 그리움이 영혼을 헤집어 울릴 때 잔주름 갈피에 서러움만 쌓여간다 늦지도 빠르지도 않게 똑같은 하루를 나눠먹는 시간인데 나의 시간은 어이 이리도 빨리 가나 정지된 영상으로 살아난 어제처럼 오늘도 또 다른 영상으로 재생되어 추억의 창고에 쌓이겠지. 그리움이 밀물처럼 밀려오는 날 한 장 한 장 꺼내어 웃음지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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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란
이름이란 고 희 숙 누군가의 얼굴입니다. 누군가의 여정이 차곡차곡 쌓인 인생입니다. 이름만 생각해도 그 사람이 저절로 떠올려 지는 것은 이름 속에 사소한 기억까지도 저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열살의 꼬마도 백세의 어르신도 이름만 들으면 살아온 만큼의 시간이 스르르 풀려나옵니다. 그 속에 당신의 모든 것이 담겨있으니 참으로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똥을 담으면 똥통이 되고 금은보화를 담으면 보석함이 됩니다. 똥을 담는 것도 금은보화를 담는 것도 자신의 몫입니다. 우리는 태어나서 혼자만의 소중한 이름을 받았기에 한걸음 옮길 때마다 이름을 키워가야 합니다. 오늘도 노을은 아름답게 저물어가지만 내일도 모레도 누군가의 가슴에 아름답게 각인될 이름을 그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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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창문 투명한 너를 보면 욕심의 때가 덕지덕지 붙은 것 같아 왠지 부끄럽고 한없이 작아진다. 넌 돌팔매에 부서지고 깨어져도 침묵을 지키는데 지나가는 말 한마디에도 힘겨루기 하듯 촉각을 세운다. 길 잃은 폭풍도 따뜻이 안아 넉넉한 햇살의 품으로 돌려보내는데 하나도 둘도 바깥바람으로 돌리며 가슴에 스스로 상처를 준다. 길이 보이지 않는 밤이면 반짝이는 별 그림자로 다리를 놓아 엄마 품속으로 이끄는 넌 낮에도 밤에도 나를 이끄는 등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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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
겨울나무 고희숙 흰눈은 봄이 아직 멀리 있다 말하지만 나무가 겨울을 참아내는 것은 저만큼 봄이 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겨울나무처럼 기다림을 아는 사람은 지난 시간도 지난 세월도 원망하지 않는다. 다만 또 한번의 시작을 기다릴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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